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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레지안 현악4중주단 II
    • 공연날짜 2004-03-25 (목)
    • 공연시간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 공연문의 055-650-0400
    • 티켓가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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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실레지안 현악4중주단 / Silesian String Quartet

바이올린 : Szymon Krzeszowiec [Violin]

바이올린 : Arkadiusz Kubica [Violin]

비올라 : Łukasz Syrnicki [Viola]

첼로 : Piotr Janosik [Cello]

 


프로그램

시마노프스키 K. Szymanowski     String Quartet No.2 Op.56

루토스와브스키 W. Lutoslawski    String Quartet

펜데레츠키 K. Penderecki            Quartetto per Archi No.2

구레츠키 H. M. Gorecki                Quasi una Fantasia Op.64

 


프로그램노트

1914년부터 1917년까지 시마노프스키는 티모초브카에 머물면서 집중적으로 작곡에 몰두했다. 

하지만 1917년 그의 집은 불에 타 없어지고 가족은 엘리사베트그라드로 이주하는 불행을 겪게 된다. 

 


이 현악 4중주는 이 불행한 시기의 작품으로 독일 신낭만주의 양식의 영향을 깊이 받은 작품이다. 

 


루토스와브스키의 <현악 4중주>는 리듬과 표현적 풍부함을 강화하기 위한 요소를 채택하면서도 작품의 전체 작품의 절대적 형식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스웨덴 라디오 방송국의 <신음악> 프로그램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위촉되어 1965년 라 살레 사중주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펜데레츠키의 <현악 4중주 2번>은 전형적인 전후 폴란드 작풍을 보여준다. 이 시기 폴란드에는 현대음악에 대한 접근이 금지되어 있어 작곡가들은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의 다층적 사조를 작품 속에서 성공적으로 포착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을 받았다. 

 


구레츠키의 이 작품은 강렬하고 폭발적인 곡이다. 음악은 점증하는 집중과 반복 기법에 의해 서서히 커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청자를 압도한다. 아주 단순한 주제가 반복되고 길어지면서 서서히 긴 마디로 유도하는데 이 대목이 특히 청자의 심장박동을 뒤흔들어 놓는다.